주식 대용금은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일정 비율을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이는 주식을 매수할 때 필요한 예수금(현금) 대신 증거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금액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대용금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증거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사용되는 증거금은 대부분의 종목에 사용 가능하지만
관리종목과 투자유의종목 등 위험성이 높은 종목에는 대용금 설정이 불가능합니다.
대용금은 주식투자를 하면서 매수 타이밍이라고 생각하여 주식 매수를 해야 하지만 예수금이 부족한 경우 주로
사용됩니다. 쉽게 생각하여 우리가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과 동일하게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다른 주식을 투자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인 A 종목이 1주에 10만 원이고 대용금 비율은 70%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대용금을 계산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용금 = 100,000원 × 1주 × 0.7 = 70만 원
대용금 비율은 매년 한국거래소에서 거래 시장과 유동성 공급에 따라 60%에서 80%까지 결정됩니다.
주거래 증권사에 이를 문의해 보니 코스닥과 코스피 종목은 평균적으로 70%의 비율을 가지고 있었고
우량주의 경우 80%의 비율까지 가능했습니다. 유동성 공급이 낮은 경우에는 60% 비율로 가능했습니다.
주의사항 : 대용금을 사용할 경우 유의사항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대용금은 증권사의 대출과 비슷한 성격인 신용 미수와 같기 때문에 D+2 영업일 정산을 해야 하며 대용금으로
매수한 주식이 하락하는 경우 반대매매를 통한 강제 청산을 당해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라면 대용금이 사용되지 않도록 증거금 100%를 설정하시면 됩니다.